와~~~~ 정말 반가운 글이 있네요~~~
이렇게 같이 다녀온 일행들이 나란히 후기 올리는거 넘넘 기쁘고 반가움 콸콸콸입니다ㅎㅎ
글만 읽어도 또 그떄 생각이나서….다시 가고싶어집니다
다녀왔는데 그곳에 또 가고 싶단 생각들게하는게 바로 이 그랜드써클 투어랍니다
사실 제가 몸만 왔지..아직 마음이 한국으로 돌아오질 않았네요…ㅎㅎ

오자마자 여행 잘 다녀왔다는 후기도 올리고 그랬어야했는데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저의 소중한 여행기억이 모두 담긴 여행가방2개랑 채원이 유모차를
몽땅 분실하셔서….기절하는줄 알았답니다…
그거 찾느라고 8일날 한국 도착하고 몇일은 거의 정신 나간 사람처럼
LA공항 AA사무소랑 갈아타느라 잠시 머문 일본나리따 공항 AA, 인천공항에도
무지무지 전화를 해대며 짐찾기 전쟁을 벌였답니다…
결국 3일만에 짐찾아서 대한항공 비행기타고 RUSH꼬리표를 단 제 짐이 돌아왔구요..
짐이 저보다 나은 대접을 받았더라구요…전 싼거 타느라 AA에 JAL에 갈타고 왔는데
짐들은 국적기 타고 바로 들어왔으니까요…ㅎㅎ

암튼 한달동안 미국에서 지내면서 여러가지 정말 많은 행복한 기억들이 생겼는데
그중에서 이 그랜드써클 투어를 빼놓을수가 없네요
저랑 채현이 채원이에게 평생 잊을수없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였습니다
아빠도 이 감동을 같이 느꼈어야하는데….울 딸들이 젤로 아쉬워 하는 부분입니다..^^

특별하고 감동적인 그랜드 써클 투어를 많으 분들이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 강추이고요!!!!!
8월 땡볕에 55개월 우리 둘째딸도 했는데 힘들어서 못할 분은 안계실거에요^^
평생에 남을 감동과 환희가 그곳에 있습니다~~~

희망투어 진짜 대단해요,,,,,!
미국 전역을 여행사를 통해서 다녀 왔지만 그랜드 써클처름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투어는 없었습니다…
긴시간동안 좋은 여행을 진행해 주신 관계자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희망 투어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