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 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었던 나라가 미국이었는데 이번에 가족들과 떠나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ㅋㅋ

다른 주에 잠깐 있다가  L.A에 비몽사몽 도착하니까 사장님께서 마중을 나와주셨더라구요~

정신없이 1일투어를 했는데 이곳 저곳 차타고 다니면서 설명을 해주시니까 알려주지 않으셨더라면 몰랐을 것들도 지나치지 않고 하나하나 볼 수 있었어요!! 내릴만한 곳들은 내려서 구경까지 다 할 수 있었구요ㅋㅋㅋ 며칠 더 찬찬히 둘러봐도 좋은 여행이 될것같아요. 

그리고 자유투어로 유니버셜스튜디오 1일, 디즈니랜드 1일 이렇게 2일을 보냈는데 유니버셜이 조금 더 재미있었네요

무튼 디즈니를 마지막으로 엘에이를 보내고 새로 오신 가이드 아저씨랑 그랜드캐년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5일동안 같이 먹고 차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저는 걱정이 많았어요. 제가 성격이 좋은게 아니라서 만약 이 분이 사사건건 이야기 보태서 열받게 하면 어쩌지 이러면 어쩌지 저러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ㅠㅠ

그래도 첫인상이 굉장히 좋으시더라구요 뭔가..동네 아저씨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5일동안 미국에서 생활할때의 어려운점이나 미국의 좋은 점 이런것도 알려주시고 우리가 여행할 때 필요한 팁 같은 것들도 생생하게 알려주셨어요!! 

기억에 남는 것은 먹을 것을 잘 골라주셨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처음 오다보니 어떤 음식이 맛잇고 양은 어느정도 시켜야할지 감이 안오는데 아저씨가 시켜주시는게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해서 역시 현지인이구나 싶었어요

아이스박스를 하나 챙겨다주셔서 5일 내내 과일과 물을 시원하게 먹었죠 그 배려가 정말 감사했어요!! 우리 가족이 시원하게 안먹으면 또 남겼다가 버리는 스타일이라 ㅋㅋㅋㅋ

그리고 그랜드캐년이라는게 저는 바위 하나를 5일동안 보는 줄 알았는데 캐년마다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받는 느낌도 굉장히 다르더라구요.  

프리미엄 투어라는게 우리 가족만 데리고 다니는 투어다 보니까 확실히 좋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하루에 아울렛 한곳과 다른곳 한곳을 관광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쇼핑에 눈이 풀려서 하루종일 쇼핑만 했거든요ㅋㅋㅋ  다른 패키지투어를 가게 되면 하지 못했을 일이고 아마 화장실 가는 것부터 하나하나 단체생활이기 때문에 불편했을 테니까요. 아저씨 한 분이랑 우리 가족끼리만 가는 것이다 보니 편의도 많이 봐주시고 말씀하시는게 다 우리 위주로 말하는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와닿고 쓸모있었구요.

무튼 미국 여행을 간다고 하면 꼭 추천하고 싶은 투어였습니다! 후기가 늦어서 죄송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