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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여행후기

참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조회 수 3238 추천 수 0 2011.08.19 09:52:00
8월1일부터 채원이네 가족과 함께 그랜드서클 다녀온 김만희입니다.
버스 여행을 갔었으면 몰랐을 즐거움과 기쁨을 많이 느끼고 왔습니다.
빡빡한 일정이었음에도 잘 이끌어주신 최영하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여행의 백미는 모뉴먼트 밸리와 아치스,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 이었습니다.
특히 델리케이트 아치는 계획에도 없이, 두 가족이 원하는 바람에
먼 거리임에도 5살짜리 채원이까지 끝가지 올라가게 되었었죠.
그 바람에 구두신고, 험한 길로 올라와서 사진 찍어주시고, 같이 해주신 점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최 가이드님 스타일 보면 그다지 산 안가실 듯 한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ㅋㅋㅋ
(사진 받으셨죠?)
음식도 맛있었고 식당도 좋았습니다.  특히 모합에서의 저녁식사는 대단히 좋았었죠.
우리가 애들도 끼고 그리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거기 식사량은 너무 많아요...

같이 한 채원-채현 가족도 힘들었을텐데 같이 잘 어울려주어서 참 고마웠습니다.
엄청 웃는 시간이 많았었죠.... 오래 기억될 여행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생각나는 것 말씀드려요. 담에 더 나은 랠리를 만드시려고.
베스트웨스턴이 더 비싸겠죠? 그래도 컴포트인이랑 퀄리티인은 아침 식사는 쫌 그래요...
큰 차이 안나면 고려해주심 좋을 것도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즘은 달달이 음료보다는 물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요.
준비해주신 콜라 많이 남으셨죠? 담엔 물을 넉넉히 채워놓음 더 좋겠어요.
델리케이트 아치 트레일은 꼭 정규 스케쥴로 넣어볼 것을 고려해보심 어떨까요?
뷰 포인트에서 보는 것과는 감동의 질이 너무 달라서... 다른 것을 좀 빼더라도...
마찬가지로 캐년랜드를 휙 둘러보고 브라이스 캐년 같은 곳도 트레일을 할 시간 여유가 있음
더 좋을 것도 같아요...(사실 일정을 길게 해서 샅샅이 둘러보고 싶은 맘이지만요. ㅋㅋㅋ)
참. 최 가이드님 차는 애들 넷이 있었으니 망정이지, 어른틀이 6명 타긴 좀 작아요. 
빨리 돈 벌어서 큰 차로 바꾸셔요. 리무진 같은...^^
전에 네이버 까페에도 누가 비슷한 컴플레인 하셨는데, 럭소 호텔 예약 때, 제 이름이 아니어서
잠시 실랑이가 있었어요. 물론 가이드님이 금방 해결해주셨지만,
예약자명을 달리 하는 것은 자잘한 실수는 아니라 생각해요. 
일할 때는 확실히, 놀때도 확실히...^^

뒤에 자잘한 의견을 썼지만, 모두 해결 가능하고 별 것 아닌 것들이예요.
중요한 것은 마음 맞는 사람끼리 일정을 조정해가며 좋은 곳들을 편안히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은
버스투어 백날 해야 얻을 수 없는 기쁨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기획, 좋은 여행, 좋은 가이드 모두 감사합니다.
여행 계획 하시는 분들... 선택해보세요. 추천드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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