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여행후기 여행후기
'살면서 여행 만큼 좋은 게 없다'라는 여행 예찬론자인데 이번 여행에서 깨달은 점이 몇가지 있어요.
어디를 가는가? 보다 중요한 건 누구와 가는가? 인데 한층 더 중요한 건 어떤 가이드와 함께 하느냐란 것도
그 중 하나였어요. ^^ 지금껏 여행 하면서 무리 없었던 여행이라 여행사나 가이드분에 관해서는 별 생각 없었어요.
그런데 브라이스캐년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낀 후 자이언캐년의 웅장하고 장대함의 상반된 조화로움이란!!
그 상반된 조화로움을 느끼도록 스케쥴을 맞춘 최사장님의 감각!!
자이넌캐년 그 자연의 웅대함에 머리 숙이며 사람이 살아가는 삶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며,
뒤돌아 내려오는 어슴프레한 저녁 길에
스피커에서 읊조리는 듯하게 퍼지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
우리 밴에 타신 일행은 모두 한동안 말을 잊고 눈을 적셨답니다.

저 한번 더 가게 된다면 꼭 최사장님을 다시 찾을 거에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