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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여행후기
특별기획 투어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되어 4박 5일 동안 정말 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우선 5일 내내 엄청난 거리를 운전하느라 힘드셨을 최재완 사장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운전하랴 설명하랴 사람들 상태 살피랴 시간 조정하랴, 사장님 몸이 열개라도 남아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잘 챙겨주신 점 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만능 OP 알렉스 오빠,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이건 뭐 여행사 관계자인지 동네 친한 오빠인지ㅋㅋ 어떤 때는 어린 애들하고도 똑같이 놀고, 어떤 때는 어른스럽게 회사일 척척 해내는 거 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전자렌지가 없을 때 오빠가 손수 물을 끓여서 데운 햇반과 3분 짜장은 절대 잊지 못할 거에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일일이 다 언급할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오빠 수고했어요!

이번 그랜드서클 일정이었던 세도나,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 캐년랜즈, 모뉴먼트 밸리, 캐피탈 리프, 아치스 국립공원 등등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나바호 부족의 모뉴먼트 밸리였습니다. 사실 캐년랜즈의 광대함에 비하면 모뉴먼트 밸리는 별 것 아닐 수도 있지만 구불구불한 길을 직접 돌며 코앞에서 애리조나 특유의 붉은 색을 만끽하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앞의 The View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썰며 네모난 유리창을 통해 보았던 그림같은 모뉴먼트 밸리의 석양도 뇌리에 박혔습니다. 자이언 캐년도 못지 않게 기억에 남습니다. 산소년 현재 산소녀 수민이와 함께 날아다녔던 자이언 캐년의 하이킹 트레일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얇은 지층이 쌓여 만들어진 거대한 돌덩어리들을 직접 만져보고 꼭대기까지 올라가 멋진 광경을 보았습니다. 사실 여행 내내 날씨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이동중에 차창 밖만 바라보고 있어도 그 자체로 예술이었습니다ㅋㅋ

이번 여행에서 애쓰신 나바호킴 선생님과 최재완 사장님, 자유여행 삼촌, 알렉스, 그리고 닷새만에 너무너무 소중해진 울 언니랑 수민이네 가족분들, 박사님네 가족분들! 여행 끝난지 삼일밖에 안됐는데도 벌써 보고싶어요ㅠㅠ 저 잊어버리면 안돼요!! 다음 여행에서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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